화상 영어를 다양하게 시도 중인데

예전부터 눈에 띄어서 시작하게 된 캠블리. (그나저나 저 새 약간 비웃는 표정 같은데 기분 탓인가)

할인 행사를 자주 해서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할 수 있다.

 

예전에 파고다에서 전화 영어를 해봤으며,

IELTS 준비로 스코어팩토리(과거 맘잉글리쉬)에서 화상으로 수업을 수강해본 뒤

화상 수업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전화영어가 화상보다 편하긴한데 그래도 집중&언어습득 측면에선 화상이 훨씬 나은 것 같다.

 

필리핀 화상 영어가 가격적인 측면에서 가장 저렴하지만..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만큼 미국 사람들의 문화나 생각 등을 더 잘 알고 싶어서 찾다가

가격이 매력적이고 플랫폼도 깔끔해서 선택하게 됨! (수업 다시 보기 가능)

 

지금 무료 15분까지 포함해서 8회 정도 진행했고...(30분 단위로)

지금까지 느껴본 장단점을 간단히 적어보자 한다.


<장점>

- 영미권 튜터들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업 진행 가능

-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튜터와 수업 가능

- 반대로 원하는 시간대에 랜덤으로 매칭으로 수업 가능

- 원하는 수업 내용이 있으면 튜터와의 조율하에 진행 가능(튜터가 제안한 적은 있어도 내가 제안한 적은 아직 없음)

- 일주일에 정해진 시간만큼만 수업이 가능함. 그래서 안 밀리려고 더 열심히 함. (예를 들어 내가 주 3 30분 수업을 신청했다면 일주일에 90분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음. 15분 단위로 나눠서 진행도 가능. 보통 EDT 월요일 3:00am이 지나면 한주치가 다시 리셋됨)


<단점>

- 마음에 드는 튜터 만나기가 힘듦.. 8번 했는데 괜찮은 튜터 2명 정도 만남.

- 튜터와 시간이 안 맞으면 수업 진행하기 힘듦.... (뻔한 얘기긴 한데 원하는 튜터 스케줄이 다 찼으면.. 수업 못함 ㅠ)

- 일주일에 정해진 시간이 있기 때문에 바쁠 때 수업을 버릴 수 있음..

- 마음에 드는 튜터 만나기 어렵다는 것과도 관련 있는데... 전문성... 있는 튜터를 만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듦.

아직 8회라 그럴 수도 있지만.. 그냥 수다 떠는? 튜터가 좀 있는 듯. 한 번은 거의 리액션만 하다가 30분 끝남ㅋㅋㅋ 리스닝 연습이라고 생각해야지.. 다시 듣기 하면서 표현 연습하면 되니까..........

- course에서 수업하기로 들어가면 아무리 예약한 시간이더라도 다른 튜터와 랜덤매칭된다...ㅠㅠ 무조건 캘린더 들어가서 수업 들어가거나, 앱에서 수업할 경우 해당 튜터 프로필 박스에 있는 수업하기 버튼을 눌러야 함... 저번에 갑자기 영국 악센트 튜터가 나와서 놀람...ㅋㅋ큐ㅠㅠㅠ

 

 


방학 동안 하려고 3개월 결제해놓은 상태인데.. 연장을 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사실 내가 이것저것 흥미는 많고 이것저것 하고 싶긴 한데

끈기가 없어서 끝까지 잘~하는 일이 없다 ㅋㅋㅋ

그래도 캠블리는 일주일 수업 제한 때문에 열심히 수업 예약하고 하기 싫어도 억지로 참여하게 되는 게 있는 것 같지만... 이게 얼마나 가려나... (먼 산)

 

 

뭐든 꾸준히가 좋은데 ... 거참 꾸준히가 제일 힘들다.

밀린 섀도잉이나 하러 가야지...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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